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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일상/지니의 일상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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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1대왕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 세자와의 이야기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사도라는 영화를 보면서

 

그냥 역사책속에서 알고만 있었던 그런 사건이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도세자의 죽음은

 

당파싸움으로 인한 역모라는것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조왕 역시 당파싸움으로 인해 어쩔수 없지 않았을까?

 

어릴적 시험을 위한 국사 공부를 해서 그런지

 

그냥 아들을 죽은 아버지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아들을 많이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자기만의 방법으로 사랑하는 모습....

 

이때도 현재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의 사랑이 자기만의 방법으로 표현되는 사랑

 

영조는 세자가 공부와 바르개 생활하기를 많이 바랬던

 

요즘 극성스런 엄마 같았나봐요~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그래서 조선의 역사상 가장 어린나이에

 

세자책봉 되었답니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세자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 영조가 왜이렇게 세자를 극성스럽게

 

교육에 힘쓰는지 그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영조가 이처럼 세자의 교육에 힘을 쏟았던 이유는


영조의 상처가 살짝 드러나는듯 합니다.

왕의 정통성 문제!!!!!



배다른 형제인 경종(장희빈의 아들)을 죽이고 왕이 됐다는 질타와

역대 조선왕중에 유일하게 천민출신(무수리) 왕이었기 때문.

 

 

영조의 배다른 형제였던 경종은 숙종과 장희빈에게서 태어난 장남입니다.

경종의 부인은 단의왕후 심씨와

선의왕후 이씨 둘이었는데 자녀가 없습니다.

또한 왕으로 즉위한지 4년만에 병약하여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죽음에 대한 의견은

많은데요. 영조가 바친 게장의 독때문이라고

하는  추측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종을 죽이고 왕이되었다는 질타를 받았답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가 잘알고 있는 동이(숙빈 최씨)가 바로 영조의 엄마라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이,숙빈 최씨의 아들...

 

영조의 가게도를 한번 볼까요?

아~ 삼천포로 빠진 느낌...

 

다시 영조에게 집중!!!!



나름의 콤플렉스가 있던 영조는

책을 손에서 놓는 법이 없을 정도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였고,

또한 누구보다 완벽한 아들을 원하게 됩니다.


콤플렉스를 넘어서지 못해 그 스트레스가 사도세자에게 전해진듯 합니다.

 

 

 

여기서 또 잠깐!!!!

 

궁금한것이 있어서 찾아보았어요

 

 


영화에서 보면 영조가 왕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물려준다면서 신하들을 떠보는 행동들을 자주 보이는데요.


이걸 선위  즉 왕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 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왕이 죽어야만 

세자인 아들이 왕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왕이 선위하겠다고 했을 때 이에 찬성한다면,

죽어라는 말과 같아 역모의 뜻을 가졌다고 볼 수 있어

무조건 말리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위하겠다는 영조를 대신들이 말렸고,

영화에서 세자가 눈이 휘날리는날

 

석고 대죄하며 말렸던것이랍니다

 

 

 



 

 

 

 

 

 

 

 

 

나는 아들을 죽인 아버지로 역사에 남을것이다
너는 아버지를 죽인 역적이 아니라 미쳤소~
네가 죽어야 니 아들이 산다

 

 

 

아버지에게 물한잔을 갖다 그리는 정조...

 

어린시절부터 정말 가슴아픈 일들을 겪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하긴 경종은 친모인 희빈 장씨가 죽는 모습을 봐야 했고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죽는것을 봐야 했네요

 

여기서 또하난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조선의 법상 왕을 죽이려는 역모를 해서 역적이 되었다면

 

자녀까지 3대가 멸한다고 합니다.

 

물론 영조와 다른 당파에서는 역적의 아버지인 영조에게까지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헤경궁 홍씨와 세손인 정조까지도 살아남지 못했을것입니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평민으로 내려서 자결하라 한것도

 

그 이유도 있었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혜경궁 홍씨는 여러 자료에 표현되기를

 

사도세자를 위하기 보다는 아버지의 영향권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 당파가 뭐그리 중요하다고...

 

세손이 영조에게 한말이 생각나네요

 

사람이 먼저 나고 예법이 있는것이라는 말~

 

 

 

 

이분이 바로 이산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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