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타워 방문기♡

EL Tower 방문기!!!!

양재동에있는 El 타워 웨딩 컨벤션센타 방문했어요

오늘의 행사는 웨딩 플래너들을 위한 행사인데...

흐흐흐 김사장님의 빽으로 나도 동참했네요

항상 지나치기만 하다 처음으로 가본 El 타워 켄밴션 센타!!!!!

 

나의 첫인상에 완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파이프 오르간

와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곳이라니....

웅장하게 성당같은 울림은 아니더라도 넘 멋지다

아무래도 웅장한 울림은 건축도 받쳐 줘야 할듯요 ^^

반갑구나 반갑구나 우리 김사장!!!

흐흐흐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신분

감기덕분에 추리해가지고 살짝 가려주는 쎈쑤로다가~

 

처음으로 이런 행사에 와서본 저에게는 너무 신기했답니다

엘타워 대표분께서 소개하시고...

반가운얼굴들이 많다고 하시는걸 보니 웨딩플래너들끼리 이런 모임들이 많은듯합니다

행사 리허설이라고 해야하나?

순서에 맞추어서 실제처럼 결혼식이 모두 진행되고...

그러나 모두 가상인물들이라는것~

하지만 눈과 귀는 즐겁웠다는것

  앗!!!!! 입도!!!  

 

꽃도 너무 고급지고 이뿌네요

참.. 이런 꽃이름도 모르고...완전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동그런 수국스타일을 매우 좋아함^^

지니에게 꽃선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살짝 알려드림 ㅎㅎ

 

생각보다 아주 긴 입장하는 길~

결혼생활을 길게 하라고 길이 긴건지...

입장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할듯하는!!!

 

자~ 결혼 예식이 사작하기전 !!!!!

동영상이 계속 나와서 심심하지 않았네요

이곳은 지금 리허설이라서 한병이 아닌 여러명의 결혼 사진을 보게 되었죠

우리는 어떤 신부가 이쁘다 못생겼다를 계속 비교 분석하는 시간이었죵.. ㅋㅋ

그래서 나이가 많을수록 예식장보다는 교회에서 아니면 단독으로 해야한다는 말씀 ㅋㅋ

비교되지 않으려면~

 

 

 

드디어 가상이지만 식이 시작되니...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되고~

유럽스타일의 예식분위기라고 하네요 ^^

오우 !!

양가 부모님이 입장하실때 플룻연주와 함께 입장합니다

꺄악>>>>>>>

 내가 좋아하는 소리들이 다 모인듯해서

너무 좋네요 귀가 힐링하는 타임!!

가상결혼식이라서 그런지 아님 요즘은 주례없이 예식을 하는경우가 많아서 인지...

양가 부모님들의 말씀이 있고 주례는 없네요~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이 많은 분들이 다 웨딩 플래너구나

 

주례사가 없는 결혼식이라서 그런지 예물교환과 축가가 동시에~

멋진 노래와 함께 두분이 반지를 가지고 노래하며 입장해서

신랑 신부에게 반지를 주고 서로 교환하게 하네요~

오~ 이런 새로운 결혼식이..

요즘은 정말 4D시대구나 눈과 귀를 동시에 음악과 함께니까 마음까지도...

 

아 이노래~ 예전 지킬앤 하이든 보고 완전 푹 빠진 그노래...

아 다시 듣고 싶다... 조승우 버전으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Take me as I am  (당신이 나를 받아 준다면)

내가 완전 좋아했던 그 노래

지킬이 자기의 모습을 고백하며 그래도 당신이 받아준다면... 하면서 애절하게 불렀던~

잠시 감성을 흔들었던... ㅋ 

 

 

이번에는 모두 퇴장~

신랑 신부와 양가 부모님들 어머님들은 어머님들끼리 아버님은 아버님끼리 다같이 퇴장!!!

 

 

모든 예식이 끝나고 식사타임~

유후,,, 오늘 자이언티의 공연과 함께 식사를 오홍홍홍홍

 

흐흐흐흐 기대된다..

배고프기도 하고.... 아 빨리 먹고싶네요~

2016년이 되면서 Eltower에서 신메뉴를 개발 했다고 하네요

한식 코스요리로~

와인은 향을 먼저 먹어야한다는 상식으로... 향을 먼저 시음하고~

음음...

 

유자소스로 맛을낸 해파리 냉채와 훈제연어 

상큼한 유자맛이 입맛을 더 돋구어주는듯 ^^

빨리 음식이 들어오라고~~~

 

 요것이 무엇이냐~ 밀전병 같기도 하고 맛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요~

다섯가지 곡물을 넣은 전복죽 

다섯가지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맛은 따봉!!!!!!

전복이라서 내몸에 좋은것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지네용~

 표고버섯 완자와 궁중 보만두

음.. 보만두가 뭘까요?

표고버섯 완자는 따악 내 취향!!!!

버섯을 좋아해서인지 더 더 더 맛있네용

 숙주나물을 곁들인 마늘향 떡갈비 구이와 왕새우

이것이 메인 요리같네요

그러나 제 점수는요~ ㅠㅠ

떡갈비가 간이 베지도 않고 두껍고 부드럽기는 하나 아무 맛이 안났네요

처음이라서 아직 숙달이 되지않아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요리만큼은 두번다시 먹고싶지 않았어요

오늘만 그러기를 바래요~

 

요것이 뭘까요?

곤드레 나물 연잎 영양밥입니다.

밥과 곁들여서 먹을 김치들도 백김치랑 물김치랑 맛있게 나와서 아주 아주 배터지게 먹었네요

처음엔 양이 적다 생각했는데...

코스요리라서 다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움직이기 힘들정도네요

 

 

마무리로 나온 한국식 정통과자....

양갱이와 함께 나온 한과!!!

부드럽고 쫀득하니 맛나요 ^^

 

매실차가 나와서 꽉찬 배를 시원하게 해주었네요

이런 쎈쑤쟁이!!!!

 

아 ... 신나게 먹는 동안 자이언티의 공연도 신나게 !!!

 

 

"양화대교"랑~"꺼내먹어요" 한노래는 처음듣는 노래였네요  흐흫

앞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밥도 먹는중이었고 ^^

사람들이 많아 앉아서 먹으면서 디너쑈처럼 보기로 마음의 결정을 했네요 흐흐

 

많이 바뀌어 버린 결혼예식을 보면서....

성경에서의 결혼관이 생각났어요

여자들이 결혼식에 면사포를 쓰는 이유는

한가정을 세우면서 머리가 둘이 될수 없으므로

나는 머리가 없습니다.라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면사포를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혼선포를 하고나서 남편이 면사포를 들어서 멋지게 키스를 하며  ㅋㅋ

요즘은 면사포를 쓰는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 오늘 김사장님 덕분에 정말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눈과 귀가 힐링 되는 Eltower 방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