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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Story/피부이야기

겨울 홍조증에서 벗어나는 법


겨울철 안면 홍조증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급격한 감정의 변화가 생겼을 때, 술에 취했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하지만 혈관의 수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안면홍조증 환자들은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특히 찬바람이 불고 실내외 온도차가 극심한 겨울철이면
안면홍조증 환자가 급증한다.
이는 외모에 민감한 10대들은 물론 사회 활동이 왕성한
20~30대에게 심각한 외모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양 볼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잘 비친다.
따라서 어떤 외부자극에 의해 혈관에 자극이 가해지면 가장 먼저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다.

이때 안면홍조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반면
혈관의 수축 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장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빨갛게 달아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온도, 감정의 변화, 약물, 술, 폐경 등 원인이 다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가 희고 얇은 사람일수록 잘 나타나며
여드름이 심하게 났거나 피부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에도
안면홍조증을 겪기 쉽다.

이와 같은 증상이 사춘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사소한 자극에도 감정의 변화가 심해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줘
혈관이 늘어났기 때문.
갱년기 여성들의 안면 홍조증은 폐경에 의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면홍조가 있다면 맵거나 신 음식, 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치즈, 초콜릿 등은
신경계를 자극해 안면홍조를 일으키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은 안면홍조의 원인인 혈관확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크림을 발라주고
혈관을 쉽게 늘어나게 하는 과도한 음주나 심한 운동, 사우나는 삼간다.

겨울철 추운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갈 때는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마사지해 온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안면홍조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